힐스보로 참사 - 1. 원인과 시작까지 글쓴이 : 홍차도둑 4월 15일. 이날이 힐스보로 참사가 일어난 날이다. 그래서 글도 이날에 맞춰서 올리고 싶었지만 내용을 정리하다보니 너무 늦어졌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 많은 국내의 문서도 완벽한 정리하고는 거리가 좀 있고 단편들이 모인 것들이 많았다... 거의 대부분이 리버풀 팬이 올린 '추모', '이런일은 없어야겠다', '제라드 삼촌'으로 정의되는 좀 뭐랄까... 그 사태의 심각성과 현재까지 이어진 여러 부분들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그리고 잉글랜드는 지금 응원하는데 펜스 없잖아? 라는 현장을 모르는 이야기까지 줄줄이라... 한번 길어지더라도 정리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앞의 헤이젤 사건의 경우도 사실 모두 다 쓴 것은 아니다. 빼먹은 부분이 좀 있다. 자세한 .. 더보기 명문 팀 최다 골 기록 글쓴이. 바셋 요즘 라리가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메시와 크날두가 미친 골폭풍을 몰아치는 이 역사적 순간에 너무 무심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예를 들어 바이에른의 게르트 뮐러가 경기마다 기록을 갈아치우며 총 398골을 몰아친 과거는 전설로 치켜세우면서 이 시대 역사에 너무 무감각하지 않나 싶은 겁지요. 리그 3연패, 챔스 3연패에 빛났던 당대 바이에른에 비해 지금의 바르샤가 딱히 부족한 점도 없는데 말입니다. 어린 나이에 이미 바르샤 통산 골 기록을 갈아치운 메시로 말할라치면 분명 뮐러 선생님 보다 한 수 위겠죠. 메시에 비해 크날두는 갈 길이 조금 멀었습니다. 94년부터 16년간 황가의 남자로 복무한 라울 곤잘레스가 통산 323골을 작성합니다. 크날두가 지금 131골이지요. 라울은 챔스 최다골 기록(.. 더보기 축구는 음란전화가 아니다 글쓴이: 바셋 지난 살케와 빌바오의 유로파리그 경기 중 샬케 홈팬들이 스페인어로 된 현수막 한 장을 들어 올립니다. 내용을 살펴봅니다. "티켓 한 장에 90 유로 = 분당 1 유로... 축구는 섹스전화가 아니다!“ 이를 통해 몇 가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어질 리턴매치, 빌바오 홈경기의 샬케 원정단 입장료는 90유로이고, 독일인들은 이를 부담스럽게 여깁니다. 더 중요한 정보. 독일의 음란전화 요금은 분당 1유로입니다. 분데스리가 입장료는 평균 20유로(한화 약3만원) 수준으로 K리그에 비함 비싸지만 인근 국가들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그렇다고 스페인은 비싸냐면 꼭 그렇지도 않지요. 잉글랜드만 유난히 비싼데 그래봐야 40유로 수준으로 먼저 빌바오 원정을 치른 맨유도 그들이 책정한 77유로에 심하게 .. 더보기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59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