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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안정환 그를 추억하며 - 2 by 홍차도둑 아마 많은 여러 '안정환을 추억하는 글'에서 당시 3인방으로 '고종수, 이동국, 안정환'을 드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난 고종수 대신에 김은중을 넣었다. 사실 이건 데뷔시기및 고종수는 좀 다르게 봐야 할 필요가 있어서 분류를 따로 한 것이기도 했다. 고종수는 이때에도 잘 보면 부침을 겪은 부분이 있다. 그리고 안정환-이동국-김은중이라는 '전방공격수'와는 좀 다른 부분이 있기도 하니까. (물론 명성이라던가 기타 부분에서 김은중이 뒤지는 부분이 있음은 인정해야한다) [2005/11/16 세르비아전에서. 안정환 팬클럽의 걸개에 맞춰서 플레이하는 순간에 촬영. 촬영자 홍차도둑. 사진을 클릭하면 더 큰 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3. 긴머리의 테크니션 여러 팬들의 글을 보면서 아쉽기도 하.. 더보기
안정환, 그를 추억하며 - 1 by 홍차도둑 안정환 그를 기억해보자. [2006월드컵을 앞둔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안정환 팬클럽이 걸은 걸개를 배경으로. - 촬영 홍차도둑] 안정환이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그의 그간의 10년이 넘는 행보를 보며 즐거워하고 아쉬웠던 여러 일들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1. 대졸신인. 그는 부산에 4순위로 지명되었다. 4순위. 이것만 보고 '에이~ 안정환 그렇게 순위 낮았나?' 라고 초장부터 하는 분들은 그냥 입 닥치시라. 당시 1990년대 중-후반까지의 드레프트제도에서는 1순위보다 더 높은 '진정한 1순위'는 바로 '4순위'였다. 4순위는 바로 '연고지명'의 1명의 자리였다. 연고지명은 당시 각 구단별 1개의 대학팀을 연고지명으로 둘 수 있었다. 당시 이 순위로 드래프트 된 선수중 또 한명의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