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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2013년 한국축구리그 우승팀 총정리 브라질월드컵 조추첨에 묻히긴 했지만, 오늘은 상주상무와 강원FC의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을 마지막으로 2013년 한국축구일정이 끝난 날이기도 합니다. 축구 때문에 주말 약속을 번번히 취소해야 했던 입장에서는 다행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뭔가 썰렁해진 주말 낮시간에 어색하기도 하네요. 여튼 정리 차원에서 올해 주요 리그 우승팀을 위주로 정리해볼까 합니다. K리그 클래식우승 : 포항스틸러스준우승 : 울산현대3위 : 전북현대4위 : FC서울강등 : 대구FC, 대전시티즌, 강원FC(승강 플레이오프) 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못지 않은 극장이 2013년 K리그 클래식에서도 나왔죠. 포항과 울산의 시즌 마지막 경기이자 진정한 챔피언결정전을 라이브로 봤다는 게 자랑이고, 현장에서 못봤다는 게 한입니다. 사실 .. 더보기
아시아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는 누구일까? 글쓴이 : 홍차도둑 "플레이메이커" 플레이를 만드는 사람이라는 뭔가 묘한 매력과 함께 경외감을 느끼게 하는 단어다. 현대축구에 있어 플레이메이커의 비중이 줄어들었다고는 하나. 많은 팬들은 '환타지스타'라던가 기타 여러 말로 '판타스틱'한 플레이를 바라면서 패스 한방, 움직임 한번에 팀의 운명을 바꾸는 '플레이메이커'라는 존재를 축구장에서 보고 싶은 욕망이 있다. 1980년대부터 90년대를 본다면 '위대한 플레이메이커들의 시대'라고 정의할만한 시대다. 이 시대의 수많은 위대한 플레이메이커들이 위대한 축구를 만들어냈고 그리고 '플레이메이커가 사라진 시대'의 단초를 열었다. 변방이라 불리던 아프리카도 걸출한 플레이메이커인 'Jay Jay'오코챠가 있었다. 그렇다면 당시 아시아에는 과연 세계무대에 자랑할만한 플.. 더보기
안정환 그를 추억하며 - 2 by 홍차도둑 아마 많은 여러 '안정환을 추억하는 글'에서 당시 3인방으로 '고종수, 이동국, 안정환'을 드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난 고종수 대신에 김은중을 넣었다. 사실 이건 데뷔시기및 고종수는 좀 다르게 봐야 할 필요가 있어서 분류를 따로 한 것이기도 했다. 고종수는 이때에도 잘 보면 부침을 겪은 부분이 있다. 그리고 안정환-이동국-김은중이라는 '전방공격수'와는 좀 다른 부분이 있기도 하니까. (물론 명성이라던가 기타 부분에서 김은중이 뒤지는 부분이 있음은 인정해야한다) [2005/11/16 세르비아전에서. 안정환 팬클럽의 걸개에 맞춰서 플레이하는 순간에 촬영. 촬영자 홍차도둑. 사진을 클릭하면 더 큰 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3. 긴머리의 테크니션 여러 팬들의 글을 보면서 아쉽기도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