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1일만의 만남. 2013/04/21 부천vs안양 뉴스에서는 "3515일만의 대결"로 화제가 되었던 경기입니다. 경기내용은 3:0으로 홈팀 부천의 승리였습니다. 경기를 전체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피버피치 필진중 한분의 차를 얻어타고 가는데...부천 공설운동장 부근 도로는 전부 주차장이었슴요...이날 축제도 있는데다 그 길목들이 전부 벚꽃들이다보니 봄나들이 날에 지대로 간거죠 뭐. 경기 내내 보면서 느낀점은 '안양이 완전히 먹혔다' 는 거였습니다. 나중에 곽경근감독의 인터뷰를 보니 안양이 약점을 제대로 공략당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부천의 이날 키포인트를 맡은 선수는 단연 한종우선수입니다. 부천의 약점이라 할수 있는 제공권 장악이 조금 약하다는 면을 놓고 안양은 남궁도 선수가 적극적으로 몸싸움에 가담하는 등 이 부분으로 부천의 수비를 분해시키려 시도했으나 .. 더보기 코몰리vs로저스 혹은 리버풀의 머니볼 OPTA 데이터를 가지고 팀별로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리버풀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1. 코몰리식 머니볼 이해하기 톰/힉스 아래서 법정 관리 직전까지 몰렸던 리버풀을 구원한 인물은 존 헨리. 널리 알려져 있듯이 존 헨리 휘하에서 리버풀은 머니볼 철학에 의해 운영되기 시작했고, 현장 최일선에서 머니볼 철학을 진두지휘한 건 빌리 빈과의 친분으로도 유명한 코몰리였죠. 직전 시즌이었던 10-11시즌 부터 이미 통계를 활용해 수아레스 등을 영입했다고 밝혔던 코몰리는 11-12시즌에 앞서 어떤 식으로 팀빌딩을 해나갔을까요? (1) 득점기회창출 브래드 피트가 주연한 영화 "머니볼"을 보면 세이버매트릭스 신봉자 피터 브랜드가 빌리 빈에게 팀빌딩을 조언하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피타고리안 .. 더보기 레드납vs보아스 혹은 토트넘의 리빌딩 OPTA 데이터를 활용해 관심가는 팀의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을 축구 내적인 통계를 통해 비교해 보고 있습니다. 오늘 살펴볼 팀은 토트넘입니다. [편집자 주 : 도표는 클릭해서 보세요] 프로존 등의 통계 분석을 사용하지 않으며 이런 데이터들이 쓸모없다고 여기는 감독의 팀을 통계적으로 살펴본다는 것이 아이러니하지만, 프로존 류의 피지컬 데이터와 OPTA 류의 축구 내적인 통계는 약간 다른 영역이니 뭐 괜찮겠지요. 1. 인적 구성의 변화 11-12시즌 토트넘과 12-13시즌 토트넘은 상당히 다른 팀입니다. 감독이 레드납에서 보아스로 교체된 건 기본이고, 주요 선수 자원의 구성이 이적, 은퇴, 부상 등으로 인해 크게 달라졌죠. 간단하게 리그 출장수를 비교해 봅시다. 위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토트넘의 지난 ..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