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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더비 전북vs울산 2013의 첫만남은? 2013년 첫번째 현대 더비가 9일 토요일에 있었습니다. 결과는 닥공의 전북이 2:1로 신승이었습니다. 경기 내내 긴장감이 끊어지지 않았고 양팀의 공격지향적인 모습은 전주성 뿐 아니라 중계를 보는 사람들도 즐겁게 한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전술적으로 보았을 때 양팀 중 특히 울산에게 포커스를 맞춰서 보면 흥미로운 부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울산, 시즌 전 예상과는 다르다! 울산은 올 시즌 '전력 약화'가 될 것으로 쉽게 예상되었습니다. 작년 아챔 우승의 주역인 이근호의 상무 입대와 수비의 중심 곽태휘의 이적, 팀의 전력을 많이 책임지던 중심축이었던 에스티벤의 이탈이라는 '세 중심축'이 빠진 울산이란 팀은 누가 보더라도 '전력약화'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에 따른 '전력보강'이 올해 울산의 핵.. 더보기
3경기 동시에 보기... 작년에 홍차도둑은 모니터를 하나 더 샀습니다. 이전부터 쓰고 있던 모니터를 영입한게 2009년경이기 때문에 언제 꺼질지 모르고, TN패널이고 해서 IPS 모니터로 27인치 짜리 와이드로 업글을 했습니다. 이러한 소소한 지름을 통해 홍차도둑의 컴퓨터 책상은 사진과 같은 폐인스런 시스템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정신없는 홍차도둑의 책상을 공개합니다...-_-; 한 자리에서 3경기 동시시청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어 놓았습니다...-_-; 너무 와이드하게 찍은지라 클릭하셔야 다 보입니다.] 2013년의 K리그 중계는 공중파보다는 케이블 TV와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Live 중계에 연맹은 집중했습니다. 공중파가 가장 효과가 좋다지만 그 외에도 우회할 수 있는 방법을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되려 한국의 고속 인터넷 환경.. 더보기
축구 구단주 열전 - 자그레브/바테/셀틱/클루지/슈테아우아 유럽의 축구 구단주들에 대해 살펴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크로아티아, 벨라루스, 루마니아, 스코틀랜드"가 대상입니다. 1. 미르코 바리시치 - 지멘스 출신 디나모맨 소유 구단: 디나모 자그레브 주 업종: 전문 경영인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클럽 디나모 자그레브 회장 미르코 바리시치. 그와 디나모 자그레브는 오랜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리시치는 1960년대 말에 4년 동안 클럽 부회장직을 역임했으며, 1980년대 말에도 2년 동안 클럽 경영에 참여했고, 1990년에 2년간 클럽 회장으로, 그리고 2000년부터 지금까지도 클럽 회장으로 일하고 있죠. 31살에 처음 디나모 자그레브 경영일을 시작한 바리시치가 (중간중간 공백이 있긴 하나) 77살이 된 지금까지 근 50년 가까운 세월동안 디나모 자그레브와 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