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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용병 트리오 글쓴이 : 바셋 브라질에 편중되어 있던 한국의 용병 수급 루트가 다시 다양해지고 있다며 반가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브라질리안 없는 구단이 흔찮은 현실이며 부산 같은 경우 아예 브라질 트리오(모따, 파그너, 에덜로)에게 올인한 모냥입니다. 이렇듯 K리그에선 피 같은 용병 쿼터를 모두 브라질에게 할당한 팀들이 그간 적지 않았습니다만 그 중 한 넘 정도 꼭 찌질한 애가 섞여 있기 마련이었지요. 용병 3인을 모두 동일 국적 출신으로 채워 넣고 성공한 케이스를 생각해봅니다. 일단 한국에선 없었다고 기억하고 유럽 경우 가까운 과거, 꼭 축구팬이 아니어도 들어봤을 만한 드림 트리오가 구성된 적이 있었습니다. 월드컵 챔프 트리오. 70년대 이후 당최 기를 못 피고 지내던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는 당시 한창 유.. 더보기
안정환, 그를 추억하며 - 1 by 홍차도둑 안정환 그를 기억해보자. [2006월드컵을 앞둔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안정환 팬클럽이 걸은 걸개를 배경으로. - 촬영 홍차도둑] 안정환이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그의 그간의 10년이 넘는 행보를 보며 즐거워하고 아쉬웠던 여러 일들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1. 대졸신인. 그는 부산에 4순위로 지명되었다. 4순위. 이것만 보고 '에이~ 안정환 그렇게 순위 낮았나?' 라고 초장부터 하는 분들은 그냥 입 닥치시라. 당시 1990년대 중-후반까지의 드레프트제도에서는 1순위보다 더 높은 '진정한 1순위'는 바로 '4순위'였다. 4순위는 바로 '연고지명'의 1명의 자리였다. 연고지명은 당시 각 구단별 1개의 대학팀을 연고지명으로 둘 수 있었다. 당시 이 순위로 드래프트 된 선수중 또 한명의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