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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가 비공개가 아니다. 라는 적절한 예시 글쓴이 : 홍차도둑 대한축구협회에서 이번 동아시아대회를 위해 소집한 선수들에게 'SNS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합니다. 큰 주제는 "SNS-비공개는 없다". 였던 것 같습니다. 축구협회에 공식적으로 올라온 사진도 그 주제를 놓고 강의하는 모습입니다. 이 명제는 이미 20년전에 결론이 난 명제입니다. 당시는 지금과 같은 인터넷은 아니지만 각종 PC통신 서비스라던가 하는 것이 존재 했고 지금과는 다르지만 인터넷을 여러 연구기관에서는 하던 때입니다. 이미 인터넷 서비스로는 케텔 등이 유명하던 때이지요. 그때도 이미 '넷 공간에서 쓴 글의 비공개는 아주 어렵다'는 거였습니다. 지금의 '네티즌 수사대'의 초보적인 형태도 이미 있던 때입니다. 이것은 한국만의 특이사항은 아니었고 여러 bbs가 공존하던 당시 초기의.. 더보기
용서의 주체는 팬이다. 글쓴이 : 홍차도둑 사람들은 왜 스포츠에 열광하는가? 그것은 '사람의 몸으로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보기 위한 것 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나오는 드라마를 보기 위함이다. 더불어 늘 동경해오던 신적 존재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신화'라는 것에서 나오는 영웅은 인간이 감히 할 수 없는 일들을 해치우는, 인간이 감히 볼 수 없는 그런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현신을 볼수 있는 장소가 경기장이다. 내가 되지 못하는 존재이지만 그가 보여주는 퍼포먼스로 나의 욕구를 대신 실현하는 곳이란 거다. 그 때문에 '팬'이 생기고 그들의 성원을 받은 프로선수는 이미 고대 그리스 올림픽 때 부터 있었다. 그 '팬'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그들은 직업적인 선수가 되었고 그로 인한 후원 등을 통해 더욱.. 더보기
홍명보 1기. 축구 대표팀 명단이 발표되었다. 글쓴이 : 홍차도둑 1. 선수선발에 대해서 특별히 꼬집을 것은 없다. 대표팀 선수는 감독이 선발하는 것이고, 그것은 감독된 자의 취향, 의중, 필요성에 의해서 선발되는거다. 막말로 말해서 공격수 22명을 뽑던 골키퍼로만 22명을 뽑던지는 감독의 선택이다. 그 선택은 감독이 고심해서 한 일이다. 그리고 감독은 우승, 승리, 또는 소기의 목적 을 이루기 위해 선임한 만큼 그것을 이루기 위해 고심한다. 그 선택이 맞는지 틀리는지는 봐야 하고, 그 결과는 감독이 책임진다. [ 2010년 월드컵의 터프가이들. 당대 한가락 했던 선수들을 빼고 엔트리를 작성한 감독들. 그래도 그건 당연한거다. 감독이 원하는 팀을 만들기 위해서는 당대 최절정의 선수라도 빼야 할 수 있다. - 웹튼작가 조석의 '자율공상축구만화' 2회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