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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중간 체크 - 1 글쓴이 : 홍차도둑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크로아티아와의 경기를 한줄요약한다면 이런 느낌일 것이다. 경기 자체를 본다면 1990년대의 한국의 월드컵에서의 경기를 다시 본 듯한 느낌이었다. 초반 팽팽하게 나서다가 -> 중반 이후 흐름을 내주기 시작 위기(여기서 골 먹기도 함)->후반 시작이후 잠깐 힘냄->중반쯤부터 경기 흐름 내주며 위기(여기서 골도 잘 먹음)->후반 막판 힘내서 공격하나 그걸로 끝(여기서 가끔가다 만회골을 넣기도 하지만 승부에 영향은 없음) 이라는 패턴은 이번 경기에도 그대로 드러났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경기 전 구자철 선수는 "크로아티아의 차이는 크지 않다"라는 자신감을 표현했지만 '그 크지 않는 차이'가 경기의 클래스를 결정지었다. 약간의 차이는 축구에서는 너무나도 큰 차이로 다.. 더보기
Q&A로 풀어보는 한국vs아이티 글쓴이 : 홍차도둑 4 : 1 오랫만에 보는 스코어다. 보나마나 내일자 스포츠 신문에는 '장미빛 기사'들이 활짝 피어있을 것이고, 홍명보의 '신의 한 수'에 대한 찬양들이 올라왔을 것이다. 전체적인 경기를 보면 전반전은 '균형적'으로 갔고 후반전에는 '공격'에 무게 중심을 두고 갔다는 점은 쉽게 드러났다. 이 부분은 아이티가 1.5군을 출전시킨다고 밝혔던 만큼 그들의 체력이 떨어지는 후반전에 공격적인 진형을 테스트할 것을 애초에 홍명보 감독은 의식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기에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경기를 나눠서 볼 필요가 있다. 그 부분을 생각하면서. Q&A식으로 경기를 이야기 해 보자. Q : 시작은 이전 동아시아대회때와 거의 비슷한 진형이었다. A : 공격적인 부분에 있어서 손흥민-지동원-이근호 라는 .. 더보기
짤방으로 보는 아스널의 외질 영입 글쓴이 : 홍차도둑 그동안 아스날의 자린고비를 자임하던 뱅감독이 이적시장 마감에서 쇼킹뉴스를 시전할줄이야... 무려 40M의 돈을 한 선수에게 투입하는 아스널 역사상 '이런 일은 없었던' 것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아스널 팬들의 분노는 계속 쌓여왔었습니다. 그래도 몇년간은 '그래도 얼마 뒤 정상권에 있을 것이다.' '지금은 그놈의 스타디움 건설비용 때문에 그런거야, 이제 좀만 참으면 우리도 돈질 할 수 있서!' ...하지만 계속되는 유망주의 포텐 안터지기+헛다리짚기 등의 세월이 계속되고... 심지어 대형 선수의 영입이 몇년간 지지부진하자...팬 분들 중 일부는 "우린 대형선수 영입 없나요?" 에 대한 대답으로...이 짤방을 등장할 지경이었습니다. ... 그리고 계속되는 챔스권의 턱걸이 연속은 했으나...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