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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2기- 1 "실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글쓴이 : 홍차도둑 오늘(6일) 페루와의 평가전을 위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되었다. 이 명단에 따른 짧은 단상을 몇개의 핵심어를 통해 생각해보자. 글이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두개로 나누어 올린다. 1. 실험은 계속된다. 아마도 1998년의 재판이 될것 같다. 당시도 베스트11의 고정을 놓고 언론에서 '빨리 고정해야 할거 아니냐. 계속해서 신인선수 실험은 왜 하냐?'로 설왕설래 했던 적이 있다. 당시 차범근 감독은 "최대한 많은 자원을 알아보자'는 자세였다. 베스트11의 이른 고정과 최후에 고정 하는 것의 장단점은 각각 있다. 그러나 현대축구에서는 그런 대회를 앞두고 베스트11을 미리 고정시키는 것 보다는 상대에 맞춘 플랜을 준비하는 것에 가깝다. 하지만 현재나 1990년대나 동일한 점은 이.. 더보기
승부조작 선수 복귀 건으로 FIFA에 메일을 보냅니다. 글쓴이 : 홍차도둑 지금 진행중인 동아시아 대회에 대한 이야기보다 더 중요한 이야기라 생각했습니다. '조작 선수들의 징계 경감. 복귀'가 이야기 되던 시점에서 한 블로거께서 FIFA에 메일을 보냈습니다. 더불어 그 메일 내용을 공개해 주셨으며 내용을 더 다듬을 수 있는지에 대한 부탁, 또 다른 내용으로 영어메일을 만들어 줄 수 있는지를 호소했었습니다. 그 내용을 여기 전문 게제합니다. ----------------------------------------------------------------------------- Urgent message regarding the players convicted for K-league match-fixing scandals Dear FIFA representat.. 더보기
승부조작자들의 징계 해제에 반대한다. 글쓴이 : 홍차도둑 동아시아 대회가 진행되는 도중이지만, 이 문제는 그냥 넘어가기는 어려운 문제이기에 동아시아 대회의 분석은 제쳐두고 이 글을 쓰게 되었다. 바로 '승부조작자들의 징계 감면' 문제다. 사실상 K리그가 사라지게 될 뻔한 주동자들의 그라운드 복귀 건으로 이미 몇몇 언론에서는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2년전 이 문제가 터진 것은 프로연맹이나 축구협회로부터 터진게 아니었다. 경찰로부터 발표되서 알려졌고 대한민국의 모든 프로스포츠를 한차례 휩쓴 문제였다. 당시 연맹의 곽영철 상벌위원장은 "승부조작과 관련된 선수들을 영원히 퇴출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 앞으로도 승부조작은 절대 용납할 수 없고, 어떤 변명도 있을 수 없다" 라고 강조하며 선수들에 대한 영구 제명 등의 조치를 시행했다. [연맹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