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1위 유벤투스 (경기당 평균 119.88km, 3무)
챔스 32강에 세리에 클럽이 유벤투스와 밀란만 있는 눈물나는 상황이지만, 어쨌든 1위는 유벤투스입니다. 3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19.88km를 뛰었고, 가장 많이 뛴 경기는 노르셸란전으로 무려 124km를 뛰었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존재감을 지닌 공격수가 없는 탓에 많이 뛰나 실속은 없는 경기의 연속입니다. 특히 노르셸란전 무승부가 이후 일정에서도 발목을 잡을 공산이 커 보입니다. 이후 홈에서 열리는 2경기는 무조건 이기고 봐야겠군요.가장 많이 뛰는 선수는 미드필더인 마르키시오로 3경기에서 평균 12.33km를 뛰었습니다. 이는 3-5-2 시스템에서 중앙 미드필더의 역할을 압축해서 나타내는 기록이라 할 수 있겠네요.
2위 밀란 (경기당 평균 110.39km, 1승 1무 1패)
유벤투스와는 달리 그래도 최소한의 실속은 챙긴 밀란입니다. 3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10.39km를 뛰었으며, 가장 많이 뛴 경기는 제니트전으로 114km를 뛰었습니다. 평균보다 많이 뛴 경기(안더레흐트, 제니트)에서 1승 1무, 적게 뛴 경기(말라가)에서 1패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이 뛴 선수는 미드필더인 엠마누엘손으로 3경기에서 평균 9.14km를 소화하고 있습니다. 2위는 보네라, 3위는 엘 샤라위입니다. 3명 모두 호날두보다 적게 뛴다!!
[포르투갈]
1위 벤피카 (경기당 평균 116.95km, 1무 2패)
포르투갈 클럽 1위는 벤피카가 차지했습니다. 3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16.95km를 뛰었으며, 가장 많이 뛴 경기는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전으로 121km를 뛰었습니다. 같은 조에 바르셀로나가 있는 관계로 남은 한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싸워야 하는 형국입니다. 이후 예정된 3경기 중 2경기가 홈에서 열리니 거기서 승부를 걸어야겠네요. 가장 많이 뛴 선수는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입니다. 3경기에서 평균 12.11km를 뛰었습니다.
2위 브라가 (경기당 평균 112.85km, 1승 2패)
2위는 브라가입니다. 3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12.85km를 뛰었으며, 가장 많이 뛴 경기는 맨유전으로 115km를 뛰었습니다. 평균보다 많이 뛴 경기(클루이, 맨유)에서는 졌고, 적게 뛴 경기(갈라타사라이)는 이겼습니다. 흥미롭게도 가장 많이 뛴 선수는 중앙이 아닌 왼쪽 측면에서 뛰는 루벤 미카엘입니다. 3경기에서 평균 11.52km를 뛰었네요.
3위 포르투 (경기당 평균 111.73km, 3승)
3위는 포르투입니다. 3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11.73km를 뛰었으며, 가장 많이 뛴 경기는 디나모 자그레브전으로 114km를 뛰었습니다. 3연승으로 승점 9점을 확보하면서 지난 시즌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만회할 가능성이 큽니다. 16강 정도는 가야 선수를 비싸게 팔지 가장 많이 뛴 선수는 미드필더인 루초 곤살레스로 경기당 평균 11.25km를 뛰었습니다. 2009년에 1,800만 유로를 받고 마르세유로 넘겼다가 올 해 공짜로 다시 데려와서 정말 알차고도 살벌하게 굴리고 있군요. 하여튼 금전감각 하나는 끝내주는 포르투입니다.
* 모든 기록은 UEFA 홈페이지를 참고하였습니다.
Text by BJH48
Photo by UEFA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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