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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렛퍼드 축구 글창고

유럽축구 관심팀 선수단 살펴보기 (3) - 레알/바르사/바이언/BVB

시리즈 세번째 입니다.


(1) 맨체스터 시티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아스날 / 토트넘
(2) 뉴카슬 유나이티드 / 첼시 / 리버풀 / 스완지 시티
(3) 레알 마드리드 / 바르셀로나 / 바이언 뮌헨 / BVB
(4) 유벤투스 / AC 밀란 / PSG

 

 

레알 마드리드

 

주요영입

적은 점유율 속에서 찬스를

아빠, 저 왔어요

선수단

 

그라네로, 디아라, 사힌, 알틴톱이 나가고 모드리치, 에시앙만을 영입하면서 선수단 규모는 한층 단촐해 졌습니다. 무리뉴가 FFP를 언급하던데 의도가 궁금하군요.

 

풀백이 셋인지라 라모스, 에시앙이 알바를 뛰어야 하는 구조이겠고, 챔스가 만만찮은 대진이라 주요 선수들 부상이라도 발생하면 체력 관리가 중요해 질 거 같네요.

 

모드리치가 외질, 알론소, 케디라 세 자리 중 어디에 가장 많이 나올런지, 일각에서 다시 제기되고 있는 멘데스파/비멘데스파의 갈등이 사실일런지, 모라타에게 기회가 좀 주어질런지, 초반 좋지 않은 분위기 속에 리그 수성, 유럽 정복이 가능할런지 등이 관심갑니다.

 

 

바르셀로나

 

주요영입

이미 맞춰보고 왔어요

센터백, 홀딩, BTB, 어시능력. 시켜만 주세요

선수단

 

케이타, 아펠라이가 나가고 알바, 송이 들어온 바르셀로나입니다. 빌라노바 감독의 첫 시즌이기도 해서 시즌 성적이 여러모로 궁금해 지는 팀이기도 하지요.

 

구조 상에 두드러진 문제점이 있나 모르겠군요. 푸욜-피케-마쉐라노-(부스케츠) 중앙 수비진에 부상 발생 시 바르트라, 폰타스에게 기회가 갈런지 정도?

 

세스크를 통한 실험을 추진하다 물러난 펩 대신 찾아온 빌라노바 체제에서 세스크의 운명, 아비달 무사복귀 여부, 송에게 케이타 이상의 역할이 주어질런지, 비야가 다시 자리를 찾을 수 있을런지, 관련해서 텔로와 쿠엔카 둘 중 확실히 자리잡는 건 누구일지 등등이 관심갑니다.

 

 

바이언 뮌헨

 

주요영입

잘해서 왔다

골보다 연계

또 왔다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MG는 어떡하라고 1

선수단

 

2시즌 연속 마이스터를 내주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그들이 움직였습니다. 무엇보다 일련의 영입들로 두꺼워 졌습니다. 원톱만 봐도 그래요. 고메스 백업조차 변변치 않던 팀에 (1) 리그 득점 2위 (2) 리그 득점 4위 어시 5위 (3) 리그 어시 5위에 유로 득점 공동 선두. 이게 말이 됩니까?

 

딱히 약점이 보이지 않는 구성입니다.

 

요란하게 데려온 마르티네스가 궁극적으로 어느 자리에 정착할런지, 만만찮은 경쟁에 직면한 고메스가 자기 자리 유지할 수 있을런지, 풀백진 부상으로 초반 기회를 잡은 칸에게 자리가 있을런지, 그리고 무엇보다 마이스터 탈환 여부와 지난 시즌 눈앞에서 놓친 유럽 대회 최종 성적이 관심갑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주요영입

MG는 어떡하라고 2

선수단

 

로이스를 제외하면 키르히나 쉬버같은 백업선수 정도 영입하며 조용한 이적시장을 보낸 도르트문트입니다. 바이언이 마이스터 탈환에 강력한 의지를 보였지만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BVB는 꾸준히 챔스권 이상의 리그 성적을 내며 팀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목표라 생각합니다.

 

혼수가 네 번째인 중앙 수비 정도가 구성 상 약해 보이는 부분이네요.

 

괴체, 로이스가 잘 조화될런지, 클롭이 벤더, 켈, 권도간 주전 경쟁 중 누구를 선택할런지, 두 시즌 연속 걸린 유럽 무대 죽음의 조에서 어느 정도의 힘을 보여줄 수 있을런지 등이 관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