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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The Game

스포츠 사진에서 트리밍(클롭)의 고민.


4월 21일 찍은 사진입니다.
같은 장면이지만 제가 A컷으로 선택한 클롭은 위, 일반적으로 언론사에서 A컷으로 나가는 사진은 아래입니다.



[이번 글의 사진은 전부 더블클릭 하셔서 비교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언론사의 클롭 장면 또는 일반적으로 많이 돌아다니는 사진의 기본적인 모습? 입니다. 이걸 더 작게 잘라서 올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역시 윗 사진과 마찬가지로 더블클릭 해서 보시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어떤 사진을 선택하겠습니까?

- 물론 아래 사진은 압축되어 있고, 대상자가 확연합니다.
- 위의 사진은 좀 어수선할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왜 그걸 전 선택했을까요?
이전에 김홍희 싸부께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너는 사진에서 이야기를 참 많이 하려고 하는구나. 내셔널지오그래픽처럼 말야...나도 그런거 좋아하긴 하지. 근데 한국에선 잘 안먹혀...하하하"
그대로인 듯 싶습니다. ㅎㅎ

여러분은 어느 사진을 선택하셨나요? 그리고 제가 위의 사진에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도대체 몇가지였을까요? ^^
아마 많은 경기장 사진에서 경기종목을 아는 분들이면 똑같은 고민을 해 보셨을 것 같습니다.

[사진은 2013년 4월 2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vs안양 과의 경기입니다.
사진은 모두 홍차도둑 이 찍었습니다. 허락없는 퍼가기, 사용은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