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최종예선 썸네일형 리스트형 축구대표팀 옆 대나무숲 1. 접근방식의 차이. 이란은 선수와 관중이 대동단결하여 결사항전의 자세로 임했던 반면에 대표팀은 이란전을 기점으로 일종의 전환점을 마련하려 했습니다. 우선 그간 공수의 핵심으로 활약했던 이동국과 이정수를 아예 명단에서 제외시켰죠. 우즈벡전 무승부를 계기로 그 누구도 부진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확실하게 각인시키고자 했던 최강희 감독의 의지로 풀이됩니다. 동국아, 사실은 훼이크야… 준비하고 있어… 2. 전환점이란 맥락에서 변화의 폭이 컸던 쪽은 포백 수비진. 우즈벡전과 비교하면 곽태휘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이 모두 변화. 사실상 물갈이에 가까웠네요. 오범석은 레바논전에 선발로 출전한 경험이 있지만, 정인환과 윤석영은 이란전이 최종예선 데뷔전이었습니다. 이런 모험적인 시도를 가능케 했던 이유는 이란전.. 더보기 이전 1 다음